바삭한 잔멸치 볶음 손에 묻지 않고 고소하게 만드는 법

바삭한 잔멸치 볶음은 건강에도 좋고 아이들도 잘 먹어 자주 만드는 반찬입니다. 특히 바삭하게 볶아 만들면 먹을 때 손에 묻지 않아서 간식이나 술안주로 먹어도 그만이죠. 오늘은 손에 묻지 않는 바삭한 잔멸치 볶음 만드는 법 소소한 저만의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잔멸치 효능 

견과류 잔멸치 볶음

멸치는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에게도 매우좋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칼슘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지만 우리 몸에 흡수되는 양은 그리 많다고 하죠, 우리 몸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영양소를 가장 잘 흡수하기 때문 이랍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키 걱정하시는 부모님이나 골다공증이 우려되는 중년층 모두 멸치를 식단에 추가해 주면 성장 및 뼈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잔멸치 같은 경우 다른 커다란 생선에 비해 수은, 오염물 축적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자주 섭취해도 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잔멸치 볶음에 견과류를 추가 해 주면 고소하게 씹히는 맛과 함께 영양성분은 배가 되므로 집에 견과류 가 있다면 함께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뇌 건강에 좋은 호두를 주로 넣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크기의 마른 멸치가 판매 되고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잘잘한 지리멸 치로 만든 멸치볶음이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간도 잘 배어 들고 씹기도 편하고요. 멸치 크기로 잘게 잘라 넣으면 멸치와 호두의 다양한 식감으로 잔멸치 볶음을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바삭한 잔멸치 볶음 만드는 법 바로 시작 해 볼게요.

 

견과류 잔멸치 볶음 만드는 법 

잔멸치 볶음 재료 : 

 

잔멸치 100g

견과류 (호두 or 아몬드) 100g

간마늘 한 스푼

식용유

 

양념

 

간장 한 스푼

청주 두 스푼

설탕 한 스푼

올리고당 한 스푼 

 

 

잔멸치 볶음 만드는 법

 

1. 적당히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잔멸치의 수분을 날리며 한번 볶아줍니다. 볶아진 잔멸치는 체에 한번 쳐서 가루를 걸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멸치의 비린맛과 잡내를 잡아 주며 바삭한 멸치볶음을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잔멸치 볶아 수분날리기

2. 팬을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준 후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한 스푼을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볶아 마늘 향을 내주세요. 마늘향이 멸치볶음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준답니다. 

 

3. 마늘이 약간 갈색빛을 돌며 향이 올라오면 한번 볶아둔 잔멸치를 넣고 볶아주세요.

 

4. 살짝 볶아진 잔멸치 위에 호두를 넣고 약불로 볶아줍니다. 견과류는 센 불에서 볶으면 쉽게 타기 쉬워요.

 

ㄱ

 

5. 노릇하게 볶아졌으면 섞어둔 간장+설탕+청주를 뿌리고 센불에서 빠르게 섞어 줍니다.

 

6. 불을 끄고 올리고당 1-2 스푼을 넣어 섞어 주세요. 

 

손에 묻지 않는 잔멸치 볶음

바삭한 견과류 잔멸치 볶음

센불에서 올리고당을 넣게 되면 올리고당이 딱딱하게 뭉치기 때문에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어요. 불을 끈 상태에서 올리고당을 넣고 살살 저어주면 멸치 하나하나에 올리고당 코팅이 되면서 손에 묻지 않는 바삭한 멸치 볶음을 즐길 수 있답니다.

 

- 견과류와 함께 호박씨나 해바라기 씨 등을 넣으면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 올리고당을 한 스푼만 넣곤 하는데 입맛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견과류 멸치 볶음은 고소 짭짤 달달 삼박자가 갖추어져 만들어서 집어 먹다 보면 순식간에 동이 나곤 한답니다.

식구가 많은 집은 넉넉하게 만들어서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어릴 때는 잘 몰랐는데 주부가 되고 보니 마른 멸치가 꽤 비싼 반찬이더라고요.. 여기에 호두까지 넣으면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함께 잡아주어 자주 만드는 반찬입니다. 

 

손에 묻지 않는 바삭한 잔멸치 볶음, 영양 밥반찬, 술안주, 간식으로 두루두루 활용 가능하니 꼭 만들어 드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