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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배추 가격 폭등 으로 중국산 김치 수입 증가

by 친절한블로그 2022. 9. 18.

올해 여름철 폭염 폭우에 이어 태풍 한남노까지 더해져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곧 시작되는 김장철 배추 가격이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농촌경제 연구원은 지난 17일 농업 관측 보고서에서 이번 달의 김장 관련 채소의 도매가격이 지난달보다 큰 폭 상승할 것이라고 하네요.

 

배추가격폭등_썸네일
배추가격 폭등

배추 가격 폭등 

배추 가격 폭등으로 인해 올해 김장철에는 김장용 배추 대신 포장 김치의 수요가 늘 것이라는 예상 또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배추 수급의 불안정으로 마트 김치도 빠르게 동나고 있다고 합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김치 입고수량이 절반가까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물량 부족은 매출 감소로 이어져 지난주 배추김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7%나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한여름이 되기전에 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량의 무와 배추를 저장해 두어야 하는데 7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폭우 때문에 무와 배추 외 채소들의 확보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배추 무 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김치 

 

현재 식자재마트의 배추 가격이 작은 배추 한포기에 9800원 큰 배추 158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절임배추 가격은 또 얼마나 비쌀지.. 걱정이 앞서는데요. 

 

CJ는 비비고 김치가격을 평균 11%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농협 중앙회도 농협 김치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중국산 김치수입 증가

 

이렇게 국산 김치 재료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김치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데요,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중국산 김치 수입액은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거기에 8월의 김치 수입액은 지난해 8월보다 41.1% 증가해 김치의 중국 수입 의존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대폭 오른 국산 배추, 김치 가격 때문에 식품 제조 업체들에서도 중국산 절임배추를 많이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 서민 가정에서는 국산 김치도 먹기 힘든 시대가 온 것 같아 마음이 씁쓸 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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